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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책 소개신간 도서

신간 도서



고녕가야

  • 저자이름김도상 , 이대영
  • 출 간 일2024년 10월 31일
  • 출판사명도서출판 생각나눔
  • 도서분류역사/문화 > 한국사
  • ISBN번호979-11-7048-7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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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향토 사학자가 밝혀낸 고녕가야 이야기


역사는 첨단과학이다. 고고학에서는 현대물리학의 반감기(半減期)를 이용해서 절대연대를 측정하고, 동일성의 원리에 따라 시설물의 축성과정에서 계량고고학을 이용한다. 따라서 과거 역사유적에 대한 토목공학의 탄성 추계를 한다. 옛날엔 춘추필법과 고귀야(古貴也) 혹은 후고박금(厚古薄今) 원칙에서 역사 사료의 학술 가치를 저울질했다. 그러나 오늘날은 역사적 사실 하나를 비정(比定)하는 데도 i) 사회과학인 신의칙, 경험칙, 논리칙 및 실험칙 등을 무시할 수 없다. ii) 델파이 신전의 신탁이 아닌 언어학(발음학, 의미론, 화성론 등), 어원(범어, 타밀어 등), 표기(이두, 차음, 차의 등), 지명유래, 위정자의 의도 등을 매트릭스 모형화(matrix model)해 종합적으로 판단한다.

역사는 과거와 현재의 대화다. 가야사에 국왕의 재위 기간에서 김수로왕은 157년, 김고로왕 115년이나 된다. 물론 일본서기에서도 70~120년의 왕조가 있다. 우리나라 통계청에서 청동기 시대 평균수명 38세로 추정하고 있다. 이런 잣대로 단순하게 재위 기간을 판단하면 역사 사실(non-fiction) 아니라 소설(fiction)이다. 가야 연맹체 국가 혹은 제후국에서는 맹주국의 윤허가 떨어져야 왕조가 바뀐다. 따라서 문자 기록의 액면보다 그렇게 기록해야 하는 배후를 읽어야 한다. 고녕가야에서 현재와 대화를 할 부분이 많다. 단적으로 사도성(沙道城)에 사벌국(沙伐國) 호민 80호를 이주시킨 건 오늘날 휴전선 대성동(臺城洞) ‘자유의 마을(戰略村)’이란 현실을 비교하여 들여다보게 한다. 

저자 소개

김도상

전) 대구 어린이회관장, 영남대학교 행정학과 교수(행정학박사) 현)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영남권 멘토, 한국문인협회 대구지부 수필분과위원, 대구신문 칼럼니스트, 도서관 휴먼 등이며, 성씨의 관향은 오늘날 상주시 함창(咸昌)이다. 신라 초기에는 변방 지역에 ‘영강(寧康)’을 지켜달라는 기원에서 ‘옛 강녕(古寧)’이라고 했다. 서기 42년 3월 15일 대관식을 한 고녕가야(古寧伽倻) 고로왕(古露王)을 시조로 한다. 평소, 가야 역사, 특히 ‘고녕가야’ 역사 탐사에 관심이 많았고, 더구나 ‘고녕가야’ 왕조의 후손으로서 시조의 뿌리를 더듬어 찾고 정리함은 당연지사다. 마음은 크나, 역사 연구에 지식과 경험이 부족한 저를 늘 지도하시며 뜻을 같이해 주시는 이대영 박사님을 만나, 함창 곳곳을 찾아다니며 탐사한 기록들을 정리하다 보니, 이왕 나가는 김에 이 결과물들을 역사책으로 묶어내어, 본 저서 『낙동강 상류의 실존 왕국, 고녕가야』를 출판하게 되었다.​

 

 

이대영

최근 ‘가야 고분’ 유네스코 등록을 계기로 새삼스럽게 가야사(伽倻史)가 화제로 재등장 되었다, 몇 차례 고녕가야에 대해서 역사 현장을 따라다니며, 얻어들었던 사실을 메모하고 관련 자료를 수합 정리했다. 이참에 『고녕가야(古寧伽倻)』라는 역사책을 쓰자는 김도상(金道相) 박사님을 만나 겁도 없이 이왕에 시작했으니, 『낙동강 상류의 실존 왕국, 고녕가야』라는 책을 발간하게 되었다. 고녕가야의 실존 역사 정립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는 시점에서 고녕가야에 대한 현존 자료가 너무도 없다 하니, 점이라도 하나 보태보자는 순수한 마음에서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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